한국청소년연맹,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성황리 막 내려
한국청소년연맹,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성황리 막 내려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10.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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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신한중학교 사물놀이반의 경연 모습.

[한국뉴스투데이] ‘전통을 잇는 청소년들의 신명나는 한마당’을 주제로 진행된 제25회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의 고장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일천여명의 참여로 행사를 시작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9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선발된 11개 팀이 참가해 사물놀이와 농악, 전통무용, 오고무 등 전통과 퓨전전통의 한마당이 만들어졌다.

경합을 통해 영예의 대상에는 2000년에 만들어져 꾸준히 젊은 국악인을 배출하고 있는 신한중학교 사물놀이반이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웃다리 사물놀이를 바탕으로 신명난 가락을 선보인 전라북도 공음중학교 놀이패 벗이 선정되는 등 참가한 총 11개 팀에게는 상장과 총상금 680만원이 수여됐다.

특히 강원도 지역 내 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행사인 ‘청소년 문화체험존’에서는 전통놀이 및 복식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있었다. 체험행사에는 택견 퍼포먼스와 7인조 아이돌 그룹 ‘마이틴’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는 등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학교교육과 상호보완을 통한 건전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1981년 설립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청소년 인성교육의 중심, 한국청소년연맹’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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