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부족하면 우울증 걸릴 가능성 높아
잠 부족하면 우울증 걸릴 가능성 높아
  • 김혜정
  • 승인 2012.02.02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우울증 예방하려면 9시간 자야해


요즘 청소년들은 대다수가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잠이 부족하면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미국 로버트 우드존슨 의대 연구팀이 평균 17살인 고등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주간수면과 우울증에 대해서 조사했다.

주간수면증이란 깨어 있으려고 해도 각성 상태를 유지하기 힘들거나 낮에 지나치게 많이 자는 상태를 말하는데, 참가자들을 관찰한 결과 절반이 넘는 52%의 학생이 과다한 주간 수면증을 갖고 있었고 그 가운데 30%는 강한 우울증상을, 32%는 약간의 우울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 자정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청소년은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학생들보다 우울증 증상이 더 높게 나타났다면서 청소년의 경우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적어도 9시간은 잘 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정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