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지영, 국내무대에서 펼치는 독창회
[공연] 전지영, 국내무대에서 펼치는 독창회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1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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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대 극장에서 ‘밤의 여왕’으로 500회 공연
▲ 한국의 대표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전지영의 독창회가 오는 11월 9일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린다.

[한국뉴스투데이] 유럽무대에서 활동하던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라노 전지영이 국내에서 공연을 가진다.

최연소 한국인 솔로가수로 유럽 무대에 진출해 지난 20여 년간 1천회 이상 오페라의 주역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예고와 연세대를 거쳐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전지영은 지난 1999년 도이치오퍼베를린과 하노버국립극장에서 상연된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을 맡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만하임 국립극장, 리옹 국립극장 등 유럽 20여개 오페라극장을 순회하며 1천회 이상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유럽 3대 오페라 극장에서 밤의 여왕으로 500회 이상 공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알려지기도 했다.

전지영의 이번 독창회는 ‘이히리베디히’, ‘오 대니보이’와 같이 우리에게 친숙한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 ‘꽃구름 속에’, 오페라의 거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해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전지영 독창회는 11월 9일 수요일 8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마리아칼라스홀에서 공연한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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