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삼성과 국민연금, 국정조사에서 밝혀야”
우상호, “삼성과 국민연금, 국정조사에서 밝혀야”
  • 조선종 기자
  • 승인 2016.11.25 2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재벌을 중심으로 한 정경유착과 최순실과 그 일파들에 의한 국정농단, 세월호 7시간 등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과 국민연금 문제, 부영의 이중근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문제 등 뇌물과 관련된 혐의들이 국정조사를 통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하고 이를 위한 증인 채택이 시급히 이뤄져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야3당 원내대표들이 모여서 향후 정치일정의 불확실성을 대부분 제거했다며 이제는 야3당이 하나로 뭉쳐서 탄핵을 관철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튼튼한 야권공조 속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조기퇴진을 이끌어낼 탄핵의 관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누리당 의원들도 하루빨리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이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증인채택 과정에서 새누리당의 일부 의원들이 증인 채택을 최소화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재벌을 중심으로 한 정경유착, 최순실과 그 일파들에 의한 국정농단, 세월호 7시간, 언론 장악 및 언론에서 제대로 최순실 게이트가 보도되지 않은 경위들이 하나하나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선종 기자 calnew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