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는 지난해 LPGA 통산 100승을 거뒀지만 시즌 우승은 3번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엔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신지애는 동계 훈련에서 절치부심하며 재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 유럽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에 그친 유소연, 지난해 국내 투어에서 3관왕에 오른 김하늘도 초청장을 받아 출전한다.
지난해 LPGA 투어 7승을 거둔 청야니의 독주를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막아낼 것인지 주목된다. 동계훈련을 끝내지 못한 세계랭킹 3위 최나연은 태국에서 열리는 LPGA 두 번째 대회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엄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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