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이종범, 최단신 김선빈. 최장신 니퍼트
한국야구위원회가 9개 프로구단의 연봉 계약 상황을 종합한 결과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역대 최다인 112명이었다.
한화의 김태균이 15억 원을 받아 8억 원을 받는 삼성의 이승엽을 멀찌감치 제치고 역대 최고 연봉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부터 2군 리그에 참가하는 신생팀 NC다이노스를 포함한 9개 구단 소속 선수는 모두 530명이었고, 이 가운데 90명이 신인 선수였다.
또, 외국인 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425명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8.5% 증가한 9천 44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균 등을 영입한 한화는 팀 평균 연봉이 75.6% 오른 9천 438만 원으로 인상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고령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만 나이로 42살인 KIA 이종범이 차지했고, 최장신 선수는 203㎝인 두산 투수 니퍼트, 최단신 선수는 165cm의 KIA 김선빈으로 조사됐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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