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수사관들은 오늘 오전 서울 충정로 '평통사' 사무실과 오혜란 사무처장의 자택 등 평통사 관련 건물 5곳을 수색해 활동자료와 각종 장부 등을 압수했다.
평통사가 평소 주장한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 폐기, 유엔사 해체 등이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가 있다고 보고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수사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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