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학생들 상습폭행 금품갈취는 기본
또래 학생들 상습폭행 금품갈취는 기본
  • 김여일
  • 승인 2012.02.0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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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무면허 운전에 뺑소니 사고까지
서울 광진경찰서는 학교 주변에서 또래 학생들을 상습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7A 군 등 4명을 구속하고 17B 군 등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A 군 등은 지난 1월 서울 구의동에 있는 고등학교 앞에서 17C 군을 협박해 현금과 손목시계, 패딩점퍼를 빼앗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또래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과 의류 600만 원어치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해 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과 오토바이 등 35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고교를 중퇴한 뒤 모텔과 찜질방 등에서 생활해 온 A 군 등은 렌터카를 무면허로 운전하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2차례의 뺑소니 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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