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참가자들에게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을 25분 동안 하도록 한 뒤, 가상의 상대와 버튼을 먼저 누르기 게임을 시켰는데요, 이 때 버튼을 늦게 누르면 헤드폰 소음이 나오고 버튼을 세게 누를수록 소음도 커지게 했다.
그러자 폭력적인 게임을 한 사람일수록 버튼을 세게 눌러 더 큰 소음이 나오도록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폭력적인 게임을 할 경우, 공포와 공격성을 조절하는 전두엽의 활동이 무뎌지고 도덕적 판단 능력이 흐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폭력적인 게임이 뇌의 활동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반사회적 행동을 만드는 주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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