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 1009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도 이날 435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929억 원을 내다팔았다. 투신권의 매물이 1100억 원 이상 나오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건설과 은행 화학 등이 2% 이상 올랐고 기계와 종이 서비스 철강 등도 소폭 오름세를 띠었다.
건설주 중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삼환기업 등이 4%대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은행주 가운데선 기업은행이 4.7% 올랐고 KB금융이 1.5% 상승했다. 화학주 중에선 OCI가 8.4% 올라 30만원을 회복했고 S-Oil , 호남석유, LG화학 등도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종과 보험 통신 유통 증권 등은 소폭 내림세로 마쳤다. 한국전력이 2.4% 내리면서 전기가스업종은 1.9% 빠졌다. 동부화재 ,동양생명, 삼성생명 이 나란히 3% 이상 내리며 보험주도 1%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다.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통과가 무산되며 증자에 나섰던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삼성전자가 0.7% 내린 108만4000원을 현대차는 낙폭을 줄이며 2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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