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용산 화상경마장 폐쇄 결정에 대해 “‘국민의 나라’를 실감하는 사건“이라며 환영을 목소리를 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1,500일의 노력 끝에 ‘학교 앞 도박장’ 용산 화상경마장이 오는 12월 폐쇄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용산 화상경마장은 2010년 자유한국당의 전 전신인 한나라당 구청장이 퇴임 하루 전 건축물 승인을 내주면서, 2013년 주변 학교와 불과 235미터 거리로 이전해왔다”며 “우리당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이어지는 경마장 적폐에 맞서 2013년부터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싸워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상경마장은 소수의 이권 앞에 국민의 주거권, 교육권을 무시한 대표적 적폐”라며 “화상 경매장의 폐쇄 결정은 소수가 아닌 국민이 중심이 되는 나라로 가는 길에 들어선 것을 실감하게 하는 사건“이라 평가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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