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여야 지도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 합의
文-여야 지도부,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구성 합의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9.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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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7일 회동을 통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자고 합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권한대행,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타개하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하여 초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날 여야는 엄중한 안보상황에 초당적 협력과 대처를 다짐하는 5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먼저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와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이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며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확장 억제의 실행력 제고를 포함한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며 한반도에서 전쟁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국회의 초당적 역할이 중요하며,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으며 마지막으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여야정 회동은 5월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 7월19일 여야 4당 대표 오찬회동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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