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귀성 4일 오전, 귀경 5일 오후 가장 혼잡
설날 귀성 4일 오전, 귀경 5일 오후 가장 혼잡
  • 차지은 기자
  • 승인 2019.01.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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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에는 4일 오전과 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뉴스투데이]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설은 지난해보다 귀성기간이 2일에서 4일로 증가하며 교통량이 분산돼 귀성 소요시간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기간은 3일에서 2일로 감소해 귀경 소요시간은 증가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동안 총 4895만 명, 하루 평균 69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나타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52만 대가 넘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설 연휴기간동안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안전 수송체계을 연계했으며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드론 10대를 이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차로 위반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또한 암행 순찰차 23대와 경찰헬기 14대 등을 투입해 음주, 난폭, 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에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될 예정이다. 면제대상은 2월 4일 00시부터 2월 6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차지은 기자 jijijibe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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