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상임고문은 지난 16일 트위터에서 정수장학회는 부일장학회가 강탈당한 장물이라며, 참여정부 당시 국정원 과거사조사위 등에서 강탈의 불법성을 인정했는데도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문 상임고문 측은 지난 16일 문 고문이 부산일보를 방문해 정수장학회와 부산일보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정수장학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부산일보는 지난해 말 편집권 침해 논란으로 발행 중단 사태를 겪었고, 박 위원장은 지난 2005년까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에서 부산일보 사태는 자신과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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