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다음 달 15일 0시 공식 발효
한미 FTA, 다음 달 15일 0시 공식 발효
  • 김호성
  • 승인 2012.02.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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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저녁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두 나라의 FTA 국내 비준 절차 완료 후 진행됐던 양국간 협정이행 준비 상황 점검 협의가 모두 끝났다고 발표했다.

박 본부장은 양국이 21일 오후 6시 FTA 협정 제24.5조 1항에 따라 발효를 위한 국내 법적·절차적 요건을 완료했고 발효일은 3월 15일로 합의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FTA 발효는 지난 2006년 협상을 개시한 지 5년 8개월, 2007년 4월 협상이 타결된 지 4년 10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해 7월 유럽연합에 이어 거대 경제권 두 곳과 모두 FTA를 발효하는 유일한 나라가 됐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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