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앞세운 오리온스 인삼공사 제압
이미 4강 직행 목표를 달성한 인삼공사가 대들보 오세근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하면서 경기는 싱겁게 흘렀다.
오세근과 함께 신인왕을 다투고 있는 최진수는 인삼공사의 내외곽을 마음껏 휘저었다. 시원한 덩크와 3점슛 등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시즌 평균의 두 배가 넘는 30득점 올렸다.
83 대 70으로 이긴 오리온스는 올 시즌 인삼공사와 상대전적에서 2승 4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최고 신인들의 승부를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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