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줄이는 대신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을 위해 교섭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미국에 LNG의 수출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오는 5월로 예정된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미국 방문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합의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일본이 원전 가동 중단으로 화력발전 연료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원유 수입을 줄일 경우 예상되는 에너지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미국은 국내 가스 가격 상승을 우려해 자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는 LNG 수출을 규제하고 있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화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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