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뚫었다 잘못돼 커다란 혹 자라
'켈로이드'의 발병 원인은 염증과 호르몬 등으로 추정된다. 떼어낸 자리에서 다시 혹이 생기는 재발 비율은 10% 정도. 치료 전까지 방치하는 기간이 길거나, 뚱뚱한 사람일수록 재발 확률이 높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켈로이드가 발생하면 멍울이 만져진다. 멍울이 0.5cm 이하면 수술 안하고 치료가 가능하지만, 더 커지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이 끝나고, 완치를 위해서는 자석 등을 이용해 상처를 압박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특히, 귀 뚫은 자리에 멍울이 비교적 크게 잡히면 곧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귀를 뚫지 않아야 한다. 또, 정기적으로 귀걸이를 소독하고, 생리식염수 등으로 깨끗이 씻은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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