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비만과 시력이상 초·중·고등학생 늘어
교과부, 비만과 시력이상 초·중·고등학생 늘어
  • 김도화
  • 승인 2012.02.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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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 가운데 비만과 시력이상인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학생 18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100명 가운데 14명이 비만이고, 10명 가운데 6명은 시력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만율은 최근 3년 연속으로 증가해 지난해 14.3%를 기록했고, 표준체중보다 50% 이상 더 무거운 고도비만 학생도 지난 2008년 이후 계속 늘어 1.26%를 기록했다.

시력이 나쁜 학생도 꾸준히 증가해 좌우 한쪽 눈의 시력이 0.7 이하이거나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쓴 시력이상 학생의 비율이 57.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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