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나 중국에서 돈을 빼돌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36살 송 모 씨 등 10명을 구속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검거를 피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지방 소도시에서 돈을 찾거나, 복제한 카드를 이용해 중국 현지에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전화금융사기에 가담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에 대한 검거활동이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국내 활동이 쉬운 내국인들을 인출 책으로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형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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