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노조원 업무복귀 명령 ‘파업 철회’
철도노조 노조원 업무복귀 명령 ‘파업 철회’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11.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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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과 임금 협의 타결…파업 5일 만에 조기 종료

[한국뉴스투데이] 철도노조가 파업 참여 조합원에 업무복귀 명령을 내렸다. 노조는 대규모 인력충원,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철도노조와 한국철도(코레일)는 25일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국철동 서울사옥에서 본교섭을 재개, 이틀간에 걸친 회의 끝에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늘 오전 6시께 사측과 본교섭을 마무리한 노조는 9시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에 업무복귀 명령을 내리고, 파업 시작 5일 만에 철회했다.

파업이 철회됐지만 이번 파업 참가율이 31%에 달하는 만큼 철도 정상화가 당장에 이뤄지지 않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일각에선 노조와 사측이 임금 인상 외에는 뚜렷한 협의를 이뤄내지 못 한 만큼 갈등 요소가 남아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노조는 내년 4조2교대 근무제 도입에 대비한 대규모 인력충원, SR통합,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한 파업을 실시했다.

김성민 기자 kool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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