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30대 男,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실종
군산서 30대 男, 극단적 선택 암시 후 실종
  • 박성규 기자
  • 승인 2020.01.10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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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굿둑 일대서 유류품 발견
경찰·소방·해경, 사흘째 공동 수색

[한국뉴스투데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실종된 30대 남성의 유류품이 실종 이틀만에 발견됐다.

10일 전북경찰서와 해경,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6시 17분경 전북 군산에서 A(36)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군산시 성산면 금강하굿둑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힌 것을 파악, 수색에 나섰다.

수색 이틀째인 지난 9일 오전 11시경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굿둑 일대에서 A씨의 것으로 보이는 신발과 옷을 발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A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종 직전 A씨는 가족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해 사흘째 수색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규 기자 dkvmf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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