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의 힘으로 2000선 지켜
코스피, 개인의 힘으로 2000선 지켜
  • 이준동
  • 승인 2012.03.0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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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70포인트(0.78%) 내린 2000.36을 기록했다. 오는 8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증시를 압박하고,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한데다 수급의 주체였던 외국인마저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외국인은 2327억 원 순매도해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섰고 기관도 1107억 원 매도했다. 개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 2982억 원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은행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중국 투자 관련주인 철강및금속 업종이 2.40% 빠지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의료정밀도 2% 하락했다. 섬유의복, 종이 목재, 비금속광물, 기계, 증권, 보험, 전기가스업 등도 1%대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막판 반등에 성공해 0.51% 오른 1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는 3.08% 현대중공업은 3.10% 떨어졌다. 하이닉스는 2.16% 떨어졌다. 롯데쇼핑도 2.23% 빠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KT&G, 아모레퍼시픽은 조금 올랐다.

이준동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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