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위중증 환자 꾸준히 증가
고령층 확진자 높아진 탓으로 해석
고령층 확진자 높아진 탓으로 해석
[한국뉴스투데이] 코로나 신규확진자 수가 2425명으로 발표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409명, 해외 유입 16명으로 총 2425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부터 신규확진자 수는 2일간 1000명대로 유지됐지만 3일 만에 2000명대로 재진입했다. 평일의 검사 건수가 대체로 30만건대인 데 비해 지난 주말의 검사 건수는 각각 21만건과 16만건 가량으로 비교적 적었다.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8월 25일의 434명보다 26명이 더 많았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는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신규 사망자는 14명, 누적 사망자는 3012명으로 치명률은 0.78%다.
한편, 백신 1차 접종률은 81.2%, 접종 완료율은 77.2%를 기록했다. 18세 이상의 경우 1차 접종률이 92.7%, 접종 완료율이 89.6%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새로 신고된 사례는 3483건으로, 누적된 신고 건수는 총 36만9631건이다. 신규 접수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92건, 사망 사례는 10건이 신고됐다.
정한별 기자 hanbyeol.oa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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