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관계자는 문 실장이 원전의 정전 사고 은폐를 주도했다고 판단해 보직 해임 징계를 내렸다고 말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사 결과가 나오면 추가 징계 대상과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리 원전 1호기는 지난달 9일 정기 보수 작업 도중 12분 동안 외부 전원이 끊겨 작동을 멈췄지만 관련자들이 한 달 동안 이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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