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작 의혹 제기하며 재경선 요구
이정희 대표는 여론조작 사실에 즉각 사과하고, 재경선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체 조사 결과 경선 결과에 변동을 줄 정도는 아닌 만큼, 사퇴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희철 의원은 명백한 부정선거였다며 재경선 수용 여부는 민주당 최고위에 위임했다. 야권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는 긴급회의를 통해 시간이 촉박한 만큼 내일부터 이틀간 재 경선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경기 안산 단원갑 지역 경선에서 패한 민주당 백혜련 후보와, 덕양갑 경선에서 패한 박준 후보도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재 경선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야권연대 경선 후폭풍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