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후보 경선 후폭풍
야권 단일후보 경선 후폭풍
  • 김재석
  • 승인 2012.03.2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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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의혹 제기하며 재경선 요구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캠프의 여론조작 사실이 드러났고, 비슷한 의혹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이정희 대표는 여론조작 사실에 즉각 사과하고, 재경선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자체 조사 결과 경선 결과에 변동을 줄 정도는 아닌 만큼, 사퇴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희철 의원은 명백한 부정선거였다며 재경선 수용 여부는 민주당 최고위에 위임했다. 야권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는 긴급회의를 통해 시간이 촉박한 만큼 내일부터 이틀간 재 경선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경기 안산 단원갑 지역 경선에서 패한 민주당 백혜련 후보와, 덕양갑 경선에서 패한 박준 후보도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재 경선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야권연대 경선 후폭풍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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