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조동현이 순간적인 가로채기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속공을 성공시고 또 함정 수비를 통해 무려 13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인삼공사 공격을 차단한다.
오세근의 슛을 블록으로 막아낸 뒤, 속공으로 연결하는 장면은 KT 특유의 공격이 살아났음을 보여준다. KT는 로드와 김현민이 호쾌한 덩크슛을 구사하며 골밑에서도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KT는 인삼공사를 83대 67로 물리치고,1승 2패를 기록했다. KT는 그동안 부진했던 조성민의 3점 슛까지 살아나, 남은 경기에서도 희망을 갖게 됐다.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제 역할을 해냈지만, 외곽슛 부진 속에 첫 패배를 당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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