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방망이 다시 침묵
추신수, 방망이 다시 침묵
  • 최성만
  • 승인 2012.03.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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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호호캄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컵스를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한 클리블랜드는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타율 27위를 기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이날도 컵스(10개)의 절반인 5개의 안타 밖에 때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2루에 첫 타석에 올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주자를 3루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 선 4번 타자 트래비스 해프너가 삼진을 당해 득점 없이 끝났다.

3회초엔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서야 했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다시 한 번 주자를 3루로 보냈다. 하지만 해프너 또한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이번에도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초 2사 2, 3루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삼진아웃으로 팀 공격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컵스에 0-2로 졌다.

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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