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청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82대80으로 이겨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은주는 26점에 리바운드 11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김단비는 19점, 이연화는 15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쿼터 초반 하은주와 김단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김단비의 3점슛으로 9점차까지 앞섰다.
막판 변연하를 앞세운 국민은행의 거센 추격과 잇따른 자유투 실패로 2점차까지 쫓겼지만, 국민은행 박세미의 마지막 3점슛이 빗나가면서 승리를 거뒀다.
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