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간인 불법사찰 대국민 사과요구
새누리당, 민간인 불법사찰 대국민 사과요구
  • 정보영
  • 승인 2012.04.02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 사퇴도 요구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 사찰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대국민 사과와 권재진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또 노무현 정권 당시 총리실도 다수의 민간인과 정치인 사찰을 한 의혹이 있다며 진실 규명을 위해 전현 정권의 민간인 사찰에 대한 특검을 즉각 실시하자고 거듭 제안했다.

이상일 선대위 대변인은 2일 일일현안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누가 무슨 이유에서 인권을 유린하는 민간인 사찰이라는 범죄를 저질렀는지 이번 기회에 철저히 파헤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민간인 사찰은 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 행위라며,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이 왜 이뤄졌는지, 결과는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민주통합당이 노무현 정부의 자료를 놓고 사찰이 아니고 감찰이라고 주장한다면 이를 확인하기 위한 특검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압박했다.

정보영 adesso@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