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감
증시,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감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0.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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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증권 캡처


코스피지수가 재차 불거진 유럽 재무장관회의 취소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 중국의 긴축 정책 기조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 등이 이날 반등 촉매로 작용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0.30%) 오른 1894.31로 장을 마쳐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2차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전에 열기로 예정된 재무장관 회의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와 민간은행의 그리스 국채 상각비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협상이 난항을 겪어 취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출발해 한때 1860선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적절한 시기에 경제정책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긴축 완화 기대가 부풀고 있다. 거시정책의 최우선 임무가 물가안정이라고 강조했지만 거시경제정책을 미리 조금씩 조정, 현금대출 총량의 합리적 증가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중국 정책기조의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단기 조정 우려가 남아있지만 내달 3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이벤트까지는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가 1900 후반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뉴스투데이 편집국(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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