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 3호 발사 국제사회 제재 하면
북한이 일본에서 자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를 통해 3차 핵실험을 경고했다.
북한은 3년 전인 지난 2009년 5월에도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2호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에 나서자 2차 핵실험을 강행했었다.
조선신보는 광명성 3호 발사에 반대하는 미국의 언동이 시곗바늘을 지난 2009년 4월 이후로 옮겨지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로켓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제재에 나서면 핵실험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식량지원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지난 2월 북미합의 역시 깨지는 것이니 핵실험과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약속 역시 취소될 수 있다고 위협한바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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