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통큰 기부 단발성 아닌 증식형 기부
강호동, 통큰 기부 단발성 아닌 증식형 기부
  • 김호성
  • 승인 2012.04.1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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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칠팔 보유 지분 및 지분 수익 전체 기부

개그맨 강호동이 현재 보유중인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주)육칠팔(대표 김기곤)의 보유 지분 및 지분 수익 전체를 사회에 환원한다.

9일 (주)육칠팔 측은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당사와 강호동 측은 기부의 방법과 절차와 구체적인 기부처 등을 함께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주)육칙팔은 육칠팔, 백정, 치킨678 등 7개의 브랜드와 전국 140여개의 가맹점을 유치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해외에 진출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다.

(주)육칠팔의 김기곤 대표는 “강호동 개인의 지분과 수익 기부만이 아니라, 육칠팔 본사와 가맹점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앞으로 육칠팔을 사회적인 나눔 기업으로 육성해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번 강호동의 기부 결정은 단발성이 아니라 증식형 나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각별하다. (주)육칠팔이 성장하면 할수록 사회 환원 규모도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해 9월 잠정 은퇴 선언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상황. 하지만 지난 8일 우승민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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