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의 한 부부가 불의의 사고로 숨진 아들의 사망 보상금 2억 원 전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62살 장평숙, 58살 김말둘 씨 부부가 최근 아들 사망보상금 전액인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장 씨의 아들 한석 씨는 당시 30세이던 2010년 4월 통영의 한 공장에서 입사한 지 40일 만에 전봇대 선로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장 씨 부부는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헌혈을 32차례나 해 온 사실을 떠올려 아들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화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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