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혼자데 박사는 증상이 보통이거나 심한 우울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6주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시탈로프람과 악토스를 병행투여한 그룹이 시탈로프람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우울증세가 크게 완화되었다고 밝혔다.
병행투여 그룹은 증상개선이 빨리 나타났으며 대사에도 별문제가 없었다. 악토스는 2000년 판매가 승인된 티아졸리딘디온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근육세포가 인슐린을 더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울증 환자는 첫 항우울제가 잘 듣지 않아 다른 항우울제로 바꾸거나 두 가지 항우울제를 함께 투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 온라인판에 실렸다.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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