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이 중국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러야만 했던 탁구 선수 '현정화', 이런 그녀에게 1991년 일본 지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남북 단일팀 결성 소식이 들려온다.
우여곡절 끝에 사상 최초로 남북 탁구 단일팀이 결성되지만, 연습 방식과 생활 방식 그리고 말투까지 너무 다른 남북 선수단은 사사건건 부딪혀 갈등만 깊어간다.
현정화 역은 배우 하지원 씨가 북한의 리분희 역은 배두나 씨가 맡았다.
신재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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