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박사는 특히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10가지 영양소(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 단가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B12, 엽산, 비타민D)의 섭취량과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 사이의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할수록 베타 아밀로이드의 혈중수치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 아밀로이드란 잘못 접힌 단백질로 치매환자의 뇌에 덩어리를 형성하면서 서서히 신경세포를 죽인다. 맨 먼저 손상되는 부위는 뇌의 기억중추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연령, 성별, 인종, 교육수준 등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 5월2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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