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탑 차 안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
냉동 탑 차 안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
  • 김여일
  • 승인 2012.05.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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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 됐던 전직 예식장 사장과 채권자
10여 일 동안 행방불명 됐던 전직 예식장 사장과 채권자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반 쯤 전북 완주군 신리에 있는 도로 갓길에 주차된 냉동 탑차 안에서 행방불명된 전 예신장 사장 44살 고 모 씨와 55살 정 모 씨, 45살 윤 모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10억 원을 빌린 전직 예식장 사장 고 씨가 빚 독촉이 심해지자 정 씨 등 2명을 숨지게 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점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 등 정밀검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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