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자원 수출항만 단천항 준공
북한, 지하자원 수출항만 단천항 준공
  • 김재석
  • 승인 2012.05.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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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마그네사이트 광산지구

북한은 3일 함경남도 단천에서 최영림 내각총리와 강종관 육해운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천항 준공식을 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 전했습니다.

북한은 현대적 항만 건설을 위해 지난 2009년 7월 단천 항을 짓기 시작했고, 2010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에 맞춰 완공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은 단천 항에 만∼3만 톤급 선박 3척을 동시 정박할 수 있는 접안 시설을 건설하고 항만과 단천 마그네사이트공장, 단천제련소를 잇는 벨트 컨베이어로 물자를 운송하는 시스템을 갖춰 이 일대 지하자원을 수출하는 데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규모 마그네사이트 광산지구로 유명한 단천은 최근 대규모 회토류 매장지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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