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관중 4만5천 명’ 서울 2대1로 포항 꺾어
서울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측면을 파고든 고명진의 크로스를 최태욱이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28초 만에 나온 올 시즌 최단 시간 득점이다.
포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7분, 황진성의 도움을 받아 아사모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맞불을 놨다.
팽팽한 기싸움은 후반 27분 희비가 엇갈렸다. 몰리나의 침투패스를 받은 김태환이 포항의 골망을 흔들며 서울의 한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한 서울은 선두 수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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