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만난 사람에게서 돈을 빼앗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대 남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밤 10시쯤 광주시 치평동 태양광발전소 앞길에서 전남 나주에 사는 33살 김 모씨를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31살 조 모 씨와 37살 문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대화 사이트에 어린이날 선물을 싸게 팔겠다는 글을 올려 만나게 된 김 씨로부터 현금 10만 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빼앗은 뒤 다섯 차례나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일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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