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GPS 신호교란 공식 항의하기로
정부, 북한 GPS 신호교란 공식 항의하기로
  • 김재석
  • 승인 2012.05.10 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지난달 28부터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GPS 신호교란과 관련해 공식 항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명의 항의 서한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보내 신호교란 행위의 즉각적인 중지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관련 국제기구에도 문제를 제기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항의서한에서 GPS 신호 교란 행위는 유해한 혼신을 금지한 국제전기통신연합 헌장에 위배되고 국제민간항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지금까지 항공기 658대에 GPS 신호 교란을 일으켰으며 지난 6일부터는 하루 3-40대를 대상으로 신호 교란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