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소속 스님들이 억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의 간부급 스님 6명이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조계종은 "도박 사건으로 사회적인 질타를 받는데 대해 진정성 있는 대처를 해야 한다고 뜻을 모아 총무원 집행부 스님 6명 전원이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도박 사건이 알려지자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관련자를 종헌종법에 따라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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