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항공모함 킬러 초음속 미사일 120기배치 계획
타이완, 항공모함 킬러 초음속 미사일 120기배치 계획
  • 방창훈
  • 승인 2012.05.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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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바랴그호의 공식 취역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타이완이 관련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중국시보가 보도했다.

중국시보는 오늘 타이완이 내년까지 '항공모함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슝펑3' 미사일 120기를 양산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슝펑3 미사일은 타이완이 자체 개발했으며 중국 항공모함을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사정거리가 150㎞인 초음속 미사일이다.

타이완 군 당국은 3천 톤 규모의 성공급 함정에 이를 우선 배치한 데 이어 500 톤 규모의 금강급 순시함으로 배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완은 또 패트리엇과 톈궁, 호크 등 주력 미사일 부대를 하나의 지휘체계로 묶어 국방부가 직접 통제하도록 하는 미사일 시스템 재편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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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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