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반도에 전술핵무기 재배치할 계획 없어
미국, 한반도에 전술핵무기 재배치할 계획 없어
  • 김재석
  • 승인 2012.05.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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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에 대량살상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영국 일간지의 보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정부는 의회 일각에서 논의되고 있는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 방안과 관련해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 정책을 지지한다"면서 전술 핵무기 재배치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전술핵무기는 한국 방어에 불필요하기 때문에 한반도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하는 어떤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은 또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에 대량살상무기를 판매하고 있다는 영국 데일리 미러지의 보도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동맹국들과 계속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는 중국의 반발을 사는 것은 물론, 북한 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오바마 행정부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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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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