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에 묶인 진돗개를 손과 발로 마구 때리고 둔기로 무참히 죽인 승려복장의 남성은 55살 이 모 씨로 밝혀졌다. 대구의 한 법당에서 동물보호협회 회원이 이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 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길을 가다 개가 시끄럽게 짖는 게 화가 나 죽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000년부터 승려생활을 해왔지만 현재 승적을 박탈당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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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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