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 전당대회 일정과 겹쳐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을 위한 전당대회 일정 때문에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불참 발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G8 정상회의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어서 보복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다음달 멕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양자회담을 갖기로 했다면서 이런 지적은 적절치 않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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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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