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좌절
16강행을 위해선 비기기만해도 되는 전북과 반드시 이겨야하는 가시와 레이솔. 전북은 초반부터 배수의 진을 친 가시와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이렇다 할 골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몇 차례 슈팅 찬스를 내주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전북은 후반 5분, 선제골을 헌납했다. 10여 분 뒤 추가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후반 31분, 이동국이 페널티킥을 얻어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 기회마저 이동국이 골대를 때리면서 날려버렸다.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린 전북은 허둥댔고 추가실점 위기까지 맞기도 했다. 결국 2대 0으로 진 전북은 승점 9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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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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