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15일 태국에서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중국으로 돌아가기 직전인 16일 오전 구단 측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와 같은 H조에 속한 광저우는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이겨 전북을 떨어뜨리고 16강에 올랐다.
광저우는 지난 시즌에 600억 원을 들여 다리오 콘카, 무리키, 클레오 등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을 모았고 최근에는 분데스리가 특급 선수인 루커스 바리오스를 126억 원에 영입했다.
광저우는 이 감독의 후임으로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데려올 예정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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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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