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가 정규리그 MVP로 뽑힌 것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던 2009년과 2010년에 이어 3번째다.
2009-2010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마이애미로 이적한 제임스는 작년엔 시카고 불스의 데릭 로즈에게 MVP를 빼앗겼다.
미국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MVP를 세 차례 수상한 것은 제임스가 8번째다. 제임스는 이번 MVP 수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굉장한 상을 받았지만 이것은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상이 아니다"라며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의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8강 플레이오프에서 뉴욕 닉스를 꺾고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에 올라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한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에 게임당 평균 득점 27.1점(3위), 어시스트 6.2개(13위), 스틸 1.85개(3위), 야투 성공률 0.531(12위)의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